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엠투엔, 바이오사업부 J&J - 얀센 출신 박상근 대표 선임
[2021년 1월 4일] 엠투엔은 지난 1일 바이오사업부 신임 대표로 전 악텔리온 박상근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.
신임 박상근 대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경영학 석사(MBA)학위를 취득 후,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인 얀센제약 및 악텔리온에서 15년 이상 몸담은 제약업계 전문가이다.
박 대표는 2007년 존슨앤드존슨 본사의 인재개발프로그램을 통해, 미국 얀센제약과 한국 얀센에서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분야 등의 경력을 쌓았고, 이후 면역항암제 등 신약의 도입 및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장을 맡았다. 2018년부터는 존슨앤드존슨이 37조원에 인수한 악텔리온의 한국 법인 대표를 역임했다.
엠투엔은 지난해 8월 임시주총을 통해 제약, 바이오 사업을 시작했으며,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회사 엠투엔바이오를 설립했다. 박 대표는 엠투엔바이오의 대표이사를 겸직하여 엠투엔의 바이오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. 특히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과 추가 새로운 신약도입 및 개발, 이후 라이선스 아웃(License Out) 계약을 주도할 계획이다.
기존 엠투엔 바이오사업부의 아짓 싱 길 대표는 엠투엔의 미국법인인 M2N Bio US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박상근대표와 협력하여 엠투엔의 바이오사업에 기여를 한다.
엠투엔 관계자는 "현재 미국 현지 합작법인 그린쓰리바이오를 통해 엠디앤더슨 암센터 (MD Anderson Cancer Center)에서 난소암치료제(GRN-300)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"며 "올해 상반기 중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할 것"이라고 밝혔다.
이어 "올해 상반기내 난소암 치료제 외에 글로벌 신약 권리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,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수의 Pipe-Line을 구축할 예정"이라며 "미국, 인도, UAE 등 다국적 기업과 글로벌 네트웍 구축을 위해 신규 사업 투자 및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"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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